탄수화물 분해 효소로 알려진 침샘 아밀라아제의 유전자가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흡연자는 침샘 아밀라아제의 유전자가 많아도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윤재문 교수[사진]·남유선 전임의, 최윤정 전공의)은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1257명을 대상으로 '침샘 아밀라아제 유전자와 당뇨병 발병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단,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유전자를 가졌다 하더라도 담배를 피우면 '무용지물'이라는 점도 밝혔다. 침샘 아밀라아제 유전자는 수가 많을수록 아밀라아제를 많이 분비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아밀라아제 유전자 개수는 단지 소화기능뿐 아니라 당뇨병 발병 위험에도 영향을 미쳤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자는 아밀라아제 유전자를 최소 2개에서 최대 19개까지 갖고 있었다. 아밀라아제 유전자가 1개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확률은 8% 감소했다. 아밀라아제 유전자가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낮은 셈이다. 생방송 투데이’ 아이들 감기 예방에 좋은 엘더베리…호흡기 질환·면역력 높이는데 탁월 ‘생방송 투데이’에 엘더베리가 소개됐다. 26일 오후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생방송 투데이’ 2015 웰빙 트렌드에는 면역력 지킴이 엘더베리가 소개됐다. 엘데베리에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아이들 감기 예방에도 좋은 엘더베리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소개됐다. 한 주부는 엘더베리 농축액을 이용해 감기를 예방했다. 주부는 “감기 걸리면 항생제 먹어야하는데 엘더베리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다. 유럽에선 감기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라며 엘더베리를 소개했다 흡연이 주요 요인으로 알려졌다. 꽃가루, 새집증후군 등 알레르기 요인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봄철에는 꽃가루 등 알레르기 요인 때문에, 최근엔 미세먼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가 질병에 악영향을 준다. COPD 사망률이 앞으로 전체 질병 중 3위권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CS/LABA 제제는 사망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데이터가 있다. 가격이 비싼데다 번거로운 검사 때문에 개원가에서는 사용률이 높지 않다. 하지만 최근 학회에서 사용 필요성을 언급한데다 개원의들을 괴롭혔던 삭감이슈가 해결되면서 다시 처방률이 올라가는 추세다. 증상이 없더라도 약제를 꾸준히 흡입하면 질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환자 증가세와 맞물려 제품이 많이 나왔다. 포스터만의 장점이 더 어필된다면 시장에서 입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45세 이하 젊은층 뇌졸중의 절반가량이 장기간 흡연이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공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팀은 2008~2010년 전국 9개 대학병원과 지역 뇌졸중센터에 입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 5107명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조사. 그 결과 45세 이하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의 45%가 흡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 다음 원인으로는 고혈압(29%)이 꼽혀. 46세~65세 이하의 중년 남성에서도 흡연(37%)과 고혈압(23%)이 주요한 뇌졸중 발병 요인으로 확인. 배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가 청장년 남성에서는 흡연과 고혈압이, 노인에서는 고혈압과 뇌졸중 과거력이 뇌졸중 발병의 주요한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며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청장년은 혈압 조절과 함께 담배를 피우지 말고, 노인은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 ===============================================================================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의 전자건강보험증(IC카드) 도입 의지가 내년도에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내년부터 비급여 진료비, 특히 실손보험 가입에 따른 과잉진료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먼저 성 이사장은 "그간 국제적으로 칭송받던 한국의 의료서비스와 시스템이 메르스로 인해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무서운 전염병이 또다시 나더라도 그 사람의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파악이 빨리 이뤄진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전자 건보증을 도입할 경우 환자의 이력이나 병원 이용 내역, 질병 등에 대해 확인이 가능해 전염병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그간의 병의원 기록이 담겨 있어 노인이나 만성질환 환자의 적정 관리가 가능해 이들의 '골든타임'도 지킬 수 있다"면서 의사가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인지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재정에 있어서의 낭비적 요소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성 이사장은 "종이 건보증은 증 도용을 비롯해 오용, 외국인들의 남용 등으로 실제 알려진 액수보다 훨신 많은 재정 누수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전자 건보증 도입시 많은 부분이 예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단의 전자 건보증 도입 의지에 대해 국회나 시민사회단체 등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 성 이사장은 "재정적인 낭비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있는데, 공단 연구 결과 5000~6000억원 정도만 투입하면, 6년 이후부터는 오히려 재정 확장 기조로 바뀔 것"이라고 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27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이원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닝케어 발매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모닝케어 출시 후 10년간의 기록을 되돌아 보고 최근 출시한 모닝케어 강황 신제품 발표, 기념 축하 케익 커팅, 모닝케어 브랜드 공헌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모닝케어는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였다. 숙취 해소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는 숙취해소음료로 남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첫 발매 후 10년간 누적 매출은 1000억 원에 달한다. 동아제약은 출시 이후 끊임 없는 소비자 분석과 제품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고 기능이 향상된 모닝케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주성분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로 제품을 리뉴얼한 이후, `모닝케어 엑스`, `모닝케어 플러스`, `모닝케어 레이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모닝케어 강황`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모닝케어는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매 초기에는 술 먹은 다음날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구성한 TV광고로 직장인들의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 건선 환자 10명 중 7명이 '꾸준한 치료'가 어렵다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건선에 대한 편견과 치료제에 대한 가격, 즉 건강보험급여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건선 환우 및 가족 10명 중 7명 이상이 건선 치료에 있어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보다 더 많은 10 중 8명 이상이 실제로 꾸준히 치료받고 적절한 관리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선 증상이 나타난 후 언제쯤 병원을 찾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31%는 1개월 이내에 병원을 찾았다고 응답했지만, 43%의 환자는 발병 6개월이 지나도록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병 1년이 지나도 병원을 찾지 않은 환자는 22%에 달해 조기에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건선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으로, 병원 의료진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이 68%로 가장 많았으나, 온라인 까페와 커뮤니티 등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도 43%에 달해,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는 건선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정보가 환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대한건선학회 회장 송해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은 "건선 치료를 위해 건선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에 병원을 찾아서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피할 것"을 권했다. 이어 그는 "건선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더라도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한건선학회는 앞으로도 사회가 건선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바로잡고, 건선 환자 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환자들이 건선치료를 받는데 있어 어려운 것 중 또다른 한가지는 급여문제다. 건선의 치료는 국소 치료법, 광선 치료, 전신 치료법, 생물학적 제제로 나뉘는데,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게는 '생물학적 제제(biologics)'가 유독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꾸준한 일반의약품의 차별화와 품질개선으로 환자의 만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은 고함량 비타민인 `임팩타민`의 제조공정시 빛 차광 및 파장을 관리해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의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타민·미네랄 성분의 경우 실외에 방치했을 때 햇빛에 의한 광과민 및 공기 노출에 의한 함량 저하 등이 발생해 품질 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습식공정시 건식공정 대비 비타민 B12 함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건식과립을 사용하여 비타민 B12 함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정 비타민 B12 복용으로 결핍시 발생할 수 있는 빈혈, 신경장애,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분의 함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감기약 `씨콜드`와 종합영양제 `게므론코큐텐`에 이층정 특허기술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씨콜드`는 감기증상이 있을 때 비타민C를 복용하면 감기 치료기간이 감소되는 데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감기약 성분과 비타민C를 혼합했을 때 비타민C의 함량이 저하되는 점을 이층정으로 개발해 보완함으로써 감기 치료 효과를 높였다. 소화제 `베아제`는 장용코팅을 통해 위와 장에서 2번 작용하는 원리로 개발됐는데, 이담제, 가스제거제, 진경제, 위장기능조절제 등을 특허받은 배합비에 따라 생산해 치료효과를 높였다. 이와 같은 조성물 배합 설정 기술은 국내 임상을 통해 소화 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진통제 `이지엔6`에는 네오솔 특허 공법을 통해 주성분인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을 액상화해 흡수가 빨라 소비자가 빠른 통증억제효과를 볼 수 있게 개발됐다. 또한 차별화된 호박산 젤라틴을 사용해 인체 내에서 일반 연질캡슐 대비 31% 빠른 4분 41초내 붕해되도록 했다. 삼성제약은 27일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220억913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16억230만원, 순이익은 19억681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되고,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302억8,778만원으로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이 220억원에 달했음을 감안한다면 올해 매출은 작년 실적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의료사고 10건 중 6건은 수술 및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6월까지 60세 이상 고령 환자 의료피해 조정 526건을 조사한 결과, 이중 의사의 책임이 인정돼 배상으로 결정된 사건이 345건(65.6%)이라고 밝혔다. 의사의 책임이 인정된 345건의 진료단계를 살펴보면, ‘수술·시술’ 관련 피해가 210건(6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단·검사’ 66건(19.1%), ‘치료·처치’ 56건(16.3%) 등의 순이었다. 수술·시술 피해 210건의 경우, 정형·신경외과 분야인 ‘척추, 관절, 골절’ 수술이 72건(34.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반시술` 33건(15.7%), `치과시술` 26건(12.4%), `종양수술` 23건(1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보원이 수술·시술 피해 210건에 대한 동의서를 확인한 결과 환자 본인이 서명한 경우는 58건(27.6%), 보호자만 서명한 경우도 비슷한 52건(24.8%)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 모두 서명한 경우는 27건(12.9%)에 불과했다 이는 환자 본인이 수술과 관련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한 채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소보원은 분석했다. 소보원은 "고령 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 및 만성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 회복이 늦어질뿐만 아니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고령 환자에 대한 수술은 환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병원에서 ‘2015년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내 설치·운영되고 있는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무 중심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세부적으로 기존에 수집된 사례 분석, 예방활동 및 시스템 구축 관련 모범사례, 최근 병원 환자안전 활동을 둘러싼 정책 환경 변화 등이 소개된다. 해외 선진사례로서 일본 병원의 의료사고 예방실무, 의료사고 예방정책 등도 다뤄진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박국수 원장은 “의료사고예방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의료사고를 예방 시스템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보다 많은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해 의료사고예방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에서 여자 대학생이 지방흡입술을 받은 당일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나흘 만에 숨졌다. 유족들은 '의료사고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20·여)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대전 서구 한 의원에서 허벅지 지방흡입술을 받았다. 시술을 마치고서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께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대전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7일 숨졌다. A씨 유족 측은 시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유족은 "건강하던 여대생이 지방흡입술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이라며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몸이 채 회복되지 않은 환자를 퇴원시키는 등 시술 후 조처를 제대로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또 A씨와 병원에 함께 있었던 친구들의 진술을 토대로 병원 측이 무리하게 시술을 권유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시술 도중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A씨가) 시술 후 친구들의 부축을 받긴 했지만, 스스로 걸어나갈 정도로 회복돼 퇴원을 시키는 등 규정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도 (A씨 사망에 대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고서 병원 측의 과실이 있다면 법적,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유족 측은 오는 17일부터 해당 의원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지급이 전체 재원의 11% 수준에 머물러 대상이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년간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과 관련된 13건의 청구 중 10건을 보상해 총 2억5500만원을 지급했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재원은 23억 9100만원(국가출연금 21억7300만원, 의료기관분담금 2억1800만원)으로 2014년에는 1억2000만원(4건), 2015년에는 1억3500만원(5건)을 지급한 상태다. 문정림 의원은 “2억5500만원은 전체 재원의 약 11% 규모이며 잔액은 이월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보상대상이나 범위가 제한적으로 규정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생아 뇌성마비의 보상 대상을 시행일인 2013년 4월 이후 사건으로 한정, 사업의 청구 및 집행실적이 저조하다. 또한 지금까지 보상금을 지급한 사건 모두 산모·신생아 사망에 국한되고 있다. 서울시내 중환자의 병원 간 이송이 보다 안전해진다. 구급차에 작은 중환자실이 조성돼 이송 중 의사 등 의료진의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라매병원은 서울특별시의 위탁을 받아 병원 간 이송 중 전문적인 중환자 치료를 하는 ‘서울형 중환자 병원간 이송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이하 S-MICU)’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그간 민간 이송업체 등의 병원 간 환자 이송 시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환자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 병원 간 이송환자는 연간 약 10만명이고, 그 중 중증응급환자 이송은 약 1만명이다. 1일 약 30건 정도다. 이 과정에서 이송 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따른 경우가 24.3%에 이른다. 이를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새로운 이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의사·간호사·구조사 팀 이뤄 중증환자 이송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보라매병원은 지난 17일 서울시 주관 ‘서울시 중증환자이송서비스 출범 심포지엄’을 개최해 S-MICU의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S-MICU는 서울시내 병원에 재원 중인 환자 가운데 보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 서울시내 타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경우 제공된다. 즉, A병원에서 B병원으로 중환자를 이송할 때, A병원에서 S-MICU 지원사업팀에 전화로 의뢰하면, 지원사업팀은 환자에 대한 적절성을 판단한 후 해당 병원에 30분 안에 도착해 환자를 B병원으로 이송한다.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로 통합적인 소생 후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증외상으로 출혈성 쇼크 상태인 환자, 급성 심근경색 의심 환자 등 ‘중증환자’가 그 대상이다. .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는 오는 25일 수요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운동을 통한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제13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암 치료 여정에 따른 암 경험자의 건강문제(송윤미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암 경험자의 2차 암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임민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운동과 체력이 암 치료와 생존에 미치는 효과(김연수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암 종별 운동적용 방법 및 운동중재(송욱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노동영 소장은 “암경험자의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 연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포럼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암 경험자를 위한 근거기반 운동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3년 세계 최초 1만례 돌파 후 1만3500례 달성…"암수술 독보적 영역 구축 전 세계에서 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은 어디일까. 로봇수술 장비를 만든 미국의 병원이 아닌 한국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으로 이 곳의 실적은 독보적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단일병원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이후 2년도 채 안돼 1만3500례를 돌파하며 로봇수술 역사에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건수는 압도적 1위다. 그만큼 많은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라는 뜻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외과, 신경외과 등 7개 임상과에서 각종 암수술 등에 많이 사용하면서 로봇수술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2005년 국내 처음으로 로봇 다빈치를 도입, 10년 만에 로봇수술 명가(名家)로 우뚝 섰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내분비계 질환이 47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부위장관 1146건, 이비인후과 1027건, 하부위장관 986건, 비뇨기과 525건, 산부인과 434건, 간담도췌장관 291건, 흉부외과 208건, 소아외과 104건, 심장혈관외과 31건, 신경외과 8건 순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 병원 의료진의 로봇수술법은 표준술기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이드북과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미국·일본·이탈리아·중국·싱가폴 등 28개국에서 2000여명의 의료진들이 병원 트레이닝센터를 찾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성 위암이 유전체에 따라 4가지 형태로 구분돼 발생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같은 위암인 것처럼 보여도 유전체 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치료법을 달리 적용하는 치료법 전환의 계기가 될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위암센터 김성(소화기외과)·이지연(혈액종양내과)·김경미(병리과) 교수팀이 이뤄낸 쾌거다. 25일 연구팀은 “머크와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최근 진행성 위암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받은 진행성 위암 환자 300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4가지 유형(MSS/EMT, MSS/TP53(-), MSS/TP53(+), MSI)으로 분류됐다. 우선 MSS/EMT형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로, 미만성 위암이 대표적인 예다. 상대적으로 젊은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미만성 위암은 암이 진행되는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거의 없어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에서도 다른 유형은 암 발생 연령이 60대였던 데 반해 MSS/EMT형은 평균 나이가 53세로 가장 젊었다. 생존기간도 72.2개월로 가장 짧았다. 반대로 유전자 복구시스템의 장애에 의해 생기는 MSI형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많이 발생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암의 진행이 느렸다. MSI형의 경우 60% 가까이가 1~2기였으며, 평균 생존기간도 100.9개월로 가장 길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해 말기 암환자에서 중기 암환자로 조기 의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도우미를 활용해 호스피스 병동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최근 열린 ‘호스피스 완화의료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이창걸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은 이 같은 제도 개선방안을 피력. 이 회장은 “죽음의 질 측면에서 완화의료의 늦은 의뢰는 문제가 되고 있다. 모든 의료기관이 중기 이상 암환자의 치료계획을 세울 때 완화의료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 의료기관은 암 환자가 완화의료를 선택할 수 있게 구체적인 설명을 의무화하고, 치료가 불가능할 때 신속히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 이 회장은 또 “현재 시범적으로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시행하는 기관을 살펴본 결과 그 호응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 국립암센터가 지난 9월 폐암을 7대 조기검진 권고안에 포함시킨 가운데 대한폐암학회가 국가 암 검진에 폐암을 진입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대한폐암학회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회원을 대상으로 한 폐암 검진, 금연 정책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총 196명이 참여해서 193명의 유효 응답을 토대로 집계된 결과다. 응답자들은 호흡기내과(56.5%), 흉부외과(23.2%), 혈액종양내과(9.8%), 방사선종양학과(10.4%) 전문의로 구성됐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193명의 유효 응답 가운데 78%가 폐암 검진 국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이다. 조사에 참여한 신동욱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조교수는 "폐암 검진 국가 프로그램화에 대해 응답자의 78%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주요 결과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145명의 전문의들이 현재 권고 기준인 55세에서 80세 흡연자 가운데 하루 한갑 기준 30년 이상의 흡연 경력이 있는 환자에게 저선량 CT 촬영을 먼저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기 폐암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고 5년 경과한 폐암 환자에서도 102명의 전문의가 저선량 CT 촬영을 우선 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현재 검진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20년이상 경력의 40대 흡연자나 폐암에 대해 가족력이 있는 10년 경력의 흡연자에게도 각각 125명, 139명의 전문의는 환자가 원할 경우 촬영을 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조교수는 "적응증이 되지 않더라도 폐암 발병 가능성 때문에 환자가 원할 경우 촬영을 권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며 "폐암 원인으로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경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치매환자의 첫 진단은 신경과 의사들이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상 개선이 어려운 알츠하이머 외에 빠른 대처 후 치료될 수 있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상윤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사진]은 치매가 다른 진료과 외래에서 진단되는 경향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 이사장은 “다른 질환보다도 치매는 치료방법이 많지 않다. 하지만 발생 원인은 다양해 감별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신경과 의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치매는 다발성 인지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일 질병이 아닌 증상군으로 봐야 한다. 치매환자 진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이다. 이에 대한 필수 조건이 다양한 원인을 감별 진단하는 것이다. 알츠하이머와 같은 비가역적인 퇴행성 치매도 있는 반면 가역적 치매도 있어 원인을 교정하면 좋아질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젊은 사람들의 감별 진단과 함께 65세 이상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감별 진단에 대해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실제 65세 미만의 젊은 치매환자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며 유전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가족 중 인지장애를 호소하는 환자 외에 2명의 치매 환자가 있을 경우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분자를 발견해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임미희 교수팀은 'DMPD(N,N-dimethyl-p-phenylenediamine)'라는 작은 분자로 다양한 알츠하이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요소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억제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DMPD가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와 금속', '활성화 산화종' 등에 작용해 그 기능을 억제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실제 실험결과 알츠하이머 쥐에게 DMPD를 주입하자 보통 쥐와 같은 수준의 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을 일정 기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단일 분자로 알츠하이머 질환의 다양한 원인을 한꺼번에 잡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 역시 DMPD 발견이 경쟁력 높은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최신호 온라인에 속보로 발표됐다. 뇌 흑질의 신경세포가 죽어서 발병하는 파킨슨병이 신경세포가 아닌 신경교세포 이상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파킨슨병 유전자 이상이 신경교세포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신경세포의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조은혜 교수(약리학교실)[사진]는 파킨슨병 유전자 ‘LRRK2’에 돌연변이(G2019S)가 생긴 쥐에서 뇌의 이상 유무를 정찰하는 신경교세포의 하나인 ‘마이크로글리아’의 움직임이 둔화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와 관련한 기전으로 돌연변이 LRRK2의 과도한 인산화 작용이 세포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FAK(Focal Adhesion Kinase)의 활성화를 억제한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LRRK2 인산화 작용 저해제가 돌연변이에 의해 둔해진 마이크로글리아의 움직임을 다시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사실도 증명했다. 지금까지 뇌질환 연구는 신경세포의 죽음 자체에 집중돼 왔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10%의 신경세포와 90%의 신경교세포로 이뤄져 있다. 신경교세포는 신경세포의 생존과 뇌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신경세포의 죽음은 신경세포의 이상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지만 신경교세포의 이상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뇌종양팀(박경재, 강신혁, 정용구 교수)이 2015년 제 55차 대한신경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뇌수막종의 악성화에 영향을 주는 종양유전자인 AEG1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올해 초 뇌종양분야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Neurooncology에 금년 초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방대한 연구와 고난도 치료법을 바탕으로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 뇌종양팀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바이오텍(대표 최종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태반줄기세포 유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CB-AC-02’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1/2a상으로, 총 23개월에 걸쳐 최대 30명의 임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국내 최초로 세포치료제를 최장 24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동결기술을 접목시켜 개발된 차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는 배양기간에 상관없이 환자에게 즉시 투여할 수 있다. 특히,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세포치료제의 상용화 시기도 상당히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3년 차병원그룹 연구진과 함께 쥐에 투여한 결과 미로 내 길을 찾는 인지능력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로 잘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이 확연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 임신 초기에 복부지방이 많으면 임신성 당뇨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 산부인과전문의 린 드 수자 박사가 18~42세 임신여성 약 500명을 대상으로 임신 11~14주에 초음파검사로 복부지방을 측정하고 임신성 당뇨 발생 여부를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내장지방이 많거나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합친 총 복부지방이 많은 여성일수록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가 나타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드 수자 박사는 밝혔다. 내장지방은 위와 장 같은 내부기관들 사이와 주변에 낀 지방을 말한다. 이 결과는 임신 초기에 복부지방 초음파검사로 임신성 당뇨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복부지방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지나친 복부지방이 쌓이는 것을 피함으로써 임신성 당뇨를 막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드 수자 박사는 강조했다. 현재는 연령, 체중, 당뇨병 가족력, 포도당 유발검사(GCT: glucose challenge test)로 임신성 당뇨를 예측한다. 그러나 여성의 60% 정도가 과체중으로 임신을 시작하고 임신연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여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요인들만으로는 임신성 당뇨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드 수자 박사는 지적했다. 임신 중에 극히 적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다는 그간의 연구·통념과는 달리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한 모금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는 새 권고가 나왔다. 미국 소아과학회와 텍사스대학 공동연구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소아과 학회지에 실은 연구 결과에서 "임신 중에는 단 한 모금도 술을 마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팀은 '임신중 음주'는 신생아들의 선천적 결함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어떠한 종류의 술도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선천적 결함을 일으키는 요인 가운데 가장 심각한 예방가능한 요인이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맥주, 와인 등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알코올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팀은 임신중 음주는 아이의 평생 건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뇌와 심장, 뼈, 척추, 신장, 시력, 청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물론 수학, 언어발달 등 특정 학습영역, 시각-공간 인지 능력, 기억력 등에서의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일부 연구자들이 극히 소량의 음주는 태아의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극히 소량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아무런 과학적인 합의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를 보면 미국에서 여성 10명 가운데 1명꼴로 임신 중에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3%는 한 번에 서너 잔을 연거푸 마시는 과음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는 예비 엄마ㆍ아빠가 확인해야 할 필수 정보를 담은 ‘베이비플랜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수행한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담았다. ▲무뇌증-F(Anencephaly-F)를 아시나요? ▲습관적인 음주와 흡연의 영향 ▲여드름약 복용과 임신▲만성질환 치료 중 임신계획 ▲성병과 임신계획 ▲임신과 예방접종 ▲직장 내 유해물질 노출 ▲유산 후 임신 ▲임신계획과 배우자 ▲다자녀 임신계획 등 10개 항목 46개 문답으로 정보가 정리돼 있다. 한정열 센터장은 “늦은 결혼과 고령 출산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임신 계획을 세우고, 위험요인 차단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면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이 책자를 전국 보건소 및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산모의 비타민 C 결핍이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강재승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미국 활성산소학회지(ARS, Antioxidant & Redox Signaling, 인용지수 8.45)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발달 단계에 있는 태아의 뇌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서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항산화 보호 시스템이 미성숙해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에 취약하다.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해 준다. 특히 임신 중 산모의 비타민 C 섭취와 체내 비타민 C의 양은 태아의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과 같이 비타민 C를 합성하지 못하는 생쥐를 만들었다. 생쥐는 본래 비타민 C를 합성한다. 실험군에는 임신기간(3주) 중 2주간 비타민 C를 투여 안했고, 대조군1에는 임신 전 기간 동안 비타민 C를 투여했다. 이후 비타민 C를 합성하는 대조군2와 함께 출산 과정을 관찰했다. 그 결과 대조군은 평균 7-8마리의 태아를 출산한 반면, 실험군은 평균 3-4마리의 태아를 출산했다. 대조군은 모두 건강한 태아를 출산했다. 반면 실험군에서는 유산이나 사산된 태아의 비율이 50-60%였고, 생존해도 출혈로 인한 심각한 뇌손상을 지닌 태아도 78%나 됐다. 특히 뇌 부위 중 운동기능과 관련된 소뇌의 구조적인 변화가 뚜렷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생쥐라도 성장 후에 비타민 C를 지속적으로 결핍된 상황에 두면, 소뇌에서 기능적 손상이 생겨, 운동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왕재 교수는 "임신 기간 중 모체의 비타민 C 결핍이 태아의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며, 성체에서의 비타민 C 결핍이 운동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을 생체를 대상으로 규명한 최초의 연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임신 37주 이내에 진통이 발생하는 임신부 ‘조기진통’이 최근 5년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기진통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0년 1만8000명에서 2014년 3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분만여성 1000명당 2010년 39.4명에서 2014년 77.5명으로 연평균 18.4%씩 늘어난 셈이다. 세부적으로 20~34세가 연평균 18.8% 증가했고, 19세 이하가 18.7%, 35~39세가 17.5%, 40세 이상이 16.9% 증가해 연령별로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26억원(공단부담금, 98억원)에서 2014년 294억원(공단부담금, 23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총진료비에서 공단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78.3%이었으며, 입원의 경우 79.3%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신생아 사망과 이환에 가장 큰 원인은 조산이다. 조산이 의심되면 입원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9세 이하 조기진통 비율이 높은 이유는 자궁을 비롯한 신체적 조건의 미성숙과 함께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접근이 떨어지고 영양 섭취 등의 문제가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 메르스, 에볼라 등 국내 감염병 대응을 위해 백신 개발보다 치료제 개발이 우선 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르스-에볼라 연구현황 및 국내 감염병 대응 전략을 백신 개발이 아닌 치료제 개발에서 찾아야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와 올해 한국에서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 사이에 다수의 염기서열 변이가 있었던 점을 꼽았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호흡기 바이러스연구실 민지영 박사는 “다수의 변이가 있어 백신 개발을 통한 메르스 대응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가 일어나기 쉽고 모습이 변하기 때문에 백신보단 치료제 대응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생물학 본부장 모하메드 하치차 박사는 "바이러스 유전자 변화로 범용 백신의 한계가 있다"며 "백신이 감염된 환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추가적인 계획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파스퇴르연구소는 메르스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한 저분자 치료 물질을 개발 중이다. 현재 파스퇴르연구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분리한 메르스 바이러스를 이용해 숙주세포로 진입, 바이러스 복제, 증식, 세포 밖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물질 개발에 착수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의 절반 이상이 병원에서 감염된 가운데 간호사 5명 중 2명은 응급실에서 전염병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동아대 간호대 김연하 교수팀이 지난해 8월 병원 응급실 근무 간호사 200명(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 지역응급의료기관 5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대상 병원의 61.5%는 병상수가 800개 이상인 대형 기관이었다. 그 결과 간호사 41.5%가 "응급실에서 각종 전염병에 감염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급실 내에서 가장 많이 감염된 전염병(복수 응답)은 결핵(73명)이었다. 이어 인플루엔자(60명)·수두(43명)·바이러스성 간염(41명)·옴(12명) 순이었다. 김 교수팀은 응급실 감염에 대한 병원 측 방어 행동을 1∼5점으로 계량화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응급실에 소독·멸균한 장비가 부족해 감염 예방 행동을 적절히 수행하기 어렵다'는 항목의 평가 점수가 3.4점에 그쳤다. 또 '보호 장구가 구비돼 있으나 간호사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병원 직원들이 보호 장구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항목도 3.7점, 3.8점에 불과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200명)의 84.5%(169명)는 ‘감염관리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95.5%(191명)는 ‘(근무 중인 병원에) 감염관리전담 간호사가 있다’고 답했다. ‘감염노출 관리 지침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률도 92.5(185명)에 달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병원 감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최신 음압병동을 한 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3일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9월 10일~13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5’(국제 병원의료산업 및 의료기기 박람회) 기간 중 콜라보레이션 모델하우스관을 설치해 최신 음압병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로 국내 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관리를 위한 음압∙격리시설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올바른 음압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환자가 있는 병실까지 최소한 3개의 차단문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의료진이 다니는 통로와 별도로 환자나 의료폐기물 이동 통로를 구별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가 머물고 있는 음압격리실은 공기 흐름을 파악해 환자 동선과 의사 동선을 고려한 공기배출구 위치를 설계해야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병원감염과 병원건축’이라는 주제로 국내 병원건축의 문제점부터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위한 건축 계획과 설계∙실제 사례를 선보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려는 목적이다. 병협 관계자는 “음압병동 콜라보레이션관과 병원 신∙증축 리모델링 포럼을 통해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국내 많은 병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이 홍콩 독감 바이러스(H3N2)의 국내 유입 차단을 막기 위해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바이러스의 살균소독제를 유일하게 취급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업체명은 미국 살균소독제 ‘D-125’ 등을 수입하고 있는 마그넥스다. 최근 마그넥스 신영수 이사는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살균소독제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검증된 살균소독제로 ‘제2메르스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주장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살균소독제 중 H3N2를 세균 킬링리스트로 등재한 제품은 마그넥스의 D-125, MD-125, 인바이로트루액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D-125는 미국 환경보호청인 EPA에 세계 최다 세균 킬링리스트를 등재한 제품이다.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 살균소독에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홍콩 보건 당국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7월 1일 사이 독감으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61명이 숨졌다. 지난 겨울(1~4월)에 독감으로 사망한 502명을 포함하면 올해 홍콩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563명에 이른다. 인천과 홍콩 여행객이 일주일에 약 7만명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자칫 홍콩 독감이 국내에서 유행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신영수 이사는 “갈수록 국제 교류와 해외여행이 늘면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해마다 늘고 있어 언제든 메르스와 같은 초유의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바이러스 집단감염환자 60명 중 다나의원 원장 등 의료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다나병원장 A씨와 아내 B씨, 전·현직 간호조무사 2명 등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C형간염 감염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집단감염 사실을 발표한 지난 20일 18명에서 22일 45명으로, 그리고 지난 24일에는 60명으로 늘었다. 현재 A원장은 자신이 C형간염에 걸린 경위와 1회용 주사기 및 주사액 재사용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다나의원에서 제공한 수액제제 처방 등과 관련한 처치 과정에서 혈류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감염자로 확인된 60명 모두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다나의원 내원환자 중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사람이 많아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파악한 병원 이용자 2269명 중에서 검사·확인을 마친 이는 20% 정도에 불과한 만큼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